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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기르면서 품게 되는 궁금증 Best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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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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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플라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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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기르면서 품게 되는 궁금증 Best 11
Q 우리집 실내환경이 식물에게 적합한 걸까?
A 첫째 조건은 ‘빛’입니다. 햇빛이 어느 정도 들어오는지,
또 구조적으로 실내 안쪽도 밝은 조건인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집에 들일 식물이 어느 정도의 실내 빛 환경에서 살 수 있는지가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 다음 요인으로는 습도인데요, 실내 환경은 여름 우기를 제외하고는 식물에게는 무척 건조한 편입니다.
따라서 아디안텀 등 잎이 얇은 식물은 실내에서 키우기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고무나무와 같이 잎 표면에 왁스층이 잘 발달된 관엽류가 건조에도 비교적 강합니다.
요즘은 난방이 잘 되어 실내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고 거의 18℃ 이상됩니다.
따라서 온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담배를 많이 피우는 남편의 서재에 키우면 좋은 식물은?
A 공기 정화 작용을 하는 식물이 많지만 사실 식물만으로
지독한 담배 냄새를 제거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냄새를 조금 줄이거나 유해한 독소를 줄일 수는 있는데
그런 식물로는 스파티필름, 파키라, 골드 크레스트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물들을 놓았을 때도 환기를 잘 시켜야 식물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면서 잘 자랍니다.
식물이 아니라면 향이 좋은 꽃을 한 두 송이 꽃병에 꽂아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옮겨 심은 화초가 크게 자라지 않는데 왜 그럴까?
A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지만 혹시 이어짓기장해를 의심해 보세요.
스위트피 같은 콩과 화초나 피튜니아 등의 가지과 화초, 또는 과꽃 등은
지난해와 같은 장소에 옮겨 심으면 이어짓기장해를 일으켜서 잘 자라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어짓기장해의 주요 원인은 토양의 병해충이며,
그 밖에 부리에서의 생육 저해물질 분비, 특정 미량 요소의 결핍 등이 원인입니다.
여러 이유로 채소뿐만 아니라 화초의 경우에도 같은 장소에서 여러 해 동안 계속해서 기르면
여러 가지 병충해 때문에 곤란해집니다. 되도록 1년에 1회는 잎이나 뿌리 등도 남기지 말고
완전히 뽑아내어 흙을 개량하고, 다른 종류의 식물을 심도록 합니다.
Q 화분을 베란다에 놓았는데 죽은 이유는?
A 여름철인데다 직사광선을 좋아하는 화분이 최적의 조건인 베란다에서 죽었다면
우선 말라죽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베란다의 환경적 특성은 남향인 경우 빛 조건은 좋으나 여름이나 문을 다 열어 놓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하여 화분의 흙이 마르기 쉽습니다.
따라서 물주기에 세심한 관리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미풍은 식물 생육에 도움이 되겠지만 바람이 강하면 화분의 흙이 마르기
쉽다는 것이 가장 위험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강한 바람이 불 때는 창문을 닫아 두거나
식물을 실내로 들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Q 여름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식물관리법은?
A 관엽식물들은 햇볕이 직접 쪼이지 않는 곳에 모아두고 조금 깊은 화분받침에
물을 듬뿍 받아서 넣어두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자동으로 물을 주는 장치도 있지만 따로 설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이러한 장치도 일주일 이상 집을 비우게 되면 큰 효과가 없습니다. 햇볕이 드는 방이라면
블라인드나 커튼을 쳐두고 가능하면 서늘한 방에 두어야 합니다.
그 밖에 욕실의 욕조에 물을 2~3cm 정도 채우고 흡수성이 좋은 수건을 담근 다음
그 위에 화분을 올려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젖은 수건을 통해 식물들이 스스로 필요한 수분을
공급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인데요. 저면급수장치를 응용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Q 잘 자라던 화분의 잎이 말라죽었다면 이유는?
A 식물이 죽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 뿌리의 기능이 충분치 않은 이유입니다.
즉, 물빠짐이 좋지 않아 뿌리가 썩어 뿌리가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이 때는 뿌리가 먼저 썩게 되는데 뿌리의 기능이 정상인 경우라면 공기가 지나치게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갑자기 과자처럼 마른다기보다 서서히 잎과 줄기가 말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갑자기 잎이 바짝 마르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아마도 제대로 돌보지 않는 사이, 화분의 배수 상태가 좋지 않아 뿌리의 호흡이 저해되고
그 이유로 물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잎이 말랐거나 잎이 천천히 말라 결국 죽게 된 것입니다.
Q 수경재배식물은 무엇이 있고 좋은 점은 무엇인지?
A 수경재배의 가장 좋은 점은 식물의 생육시기에 맞는 최적의 비료를 효율적으로 공급하여
식물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 식물은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지만 가정에서는 키우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번거롭지 않고 잘 자라는 식물로 도전하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으로는 싹채소가 그렇습니다.
그 밖에 주방이나 욕실 등에 두는 화초도 액체 비료를 주면서 일주일에 한두 번 물만 갈아주어도
탈 없이 잘 자라서 초보자가 키우기도 좋습니다.
물에 참숯을 한 조각 띄워 두면 물이 쉽게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Q 화분 속에 지렁이가?
A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을 기르며 물을 자주 주다보면 지렁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지렁이가 나오는 땅을 기름진 땅이라고들 하지만 실내에서 기르는 화분에서
지렁이가 나오면 꺼림칙할 수 있겠죠.
지렁이가 발견되었을 때 화분에서 식물을 거내 뿌리에 붙은 흙을 깨끗이 털어낸 다음
새로운 흙에 다시 심어주면 됩니다.
Q 비료 중독이란?
A 식물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비료를 많이 주었을 때 식물의 뿌리가 생리장해를 일으키게 되는데
심한 경우 그대로 말라죽게 되며 이러한 현상을 비료 중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양의 화학비료를 주어도 중독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요.
흙이 화학적으로 거름을 지닐 힘(보비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비력이 없는 흙에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은 위험하고, 보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기물을 주는 편이 좋습니다.
Q 잘 자라는 식물에도 영양제가 필요할까?
A 식물도 사람과 같이 영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영양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식물의 생장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자면,
식물의 일생은 뿌리, 줄기, 잎을 형성하는 영양생장과 꽃눈이 생겨 꽃을 피우고
씨를 맺는 생식생장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식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은 이 생장시기에 따라 뚜렷하게 다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은 관엽식물이 많습니다.
관엽식물은 뿌리, 줄기, 잎, 즉 영양기관의 생장만 잘 이루어지면 되는 식물입니다.
따라서 비료는 영양생장용만 이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바이올렛이나 양란의 경우는
꽃을 피우는 생식생장용 비료를 주어야 꽃이 잘 핍니다.
Q 화분에 먹다 남은 우유나 달걀껍질 등을 영양분으로 주면?
A 흔히 먹다 남은 우유나 달걀껍질등을 화분에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맥주나 주스등을 주기도 하고 아예 음식 찌꺼기를 거름으로 주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한 마디로 먹다 남은 음식 찌꺼기는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에게는 금물입니다.
완전히 썩지 않은 음식 찌꺼기를 식물에 주면 부식 작용, 즉 썩는 작용이 일어나는데
이 때 미생물이 생기기 쉽고 병충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것입니다.
음식 찌꺼기를 주는 것을 삼가는 것은 물론 화분 흙 재료, 부엽토, 비료 등도 마찬가지로
완전히 썩힌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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